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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도서코드 >>  75972
  도 서 명 >>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출 판 사 >>  일오삼출판사
  저 자 >>  박영우
  상 태 >> 
  출판년도 >>  2001
  포인트 >>  20 원
  판매가격 >>  4,800
  구입수량 >>   재고:1권(개)
 
서 적 소 개
오늘 당신은 평범한 한 목회자를 만난다. 그러나 그가 당신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가정집 마루에서 초신자 두 가정으로 시작된 놀라운 부흥의 역사! 지방 도시 변두리 가정집 마루에서 두 사람의 여성 초신자로 시작한 개척교회, 그 교회가 19년 만에 4,000명의 성장하는 교회로, 교회 재정의 많은 부분을 선교에 투여하며, 지역 사회로부터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를 목회교구로 넓혀가는 선교 지향적 교회, 광주 안디옥교회가 되었다. 수렁과 같은 험한 목회 여로에서 두려움과 좌절을 모른 채 목회 성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박영우 목사, 그는 목회 전략도, 현대적인 목회 감각도 없는 촌사람, 시골장 소장수아 같은 우직하고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지난 19년 동안 전쟁터에 나가 있었던 것이다. 하루 24시간의 그의 기도와 전도는 사탄과의 혈투였으며, 목사를 닮은 안디옥교회 성도들도 전도에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것이 교회 성장의 모티브가 되었다. 사도행전 교회, 성령에 의한 사역 외에는 무전략이 목회 성공이었던 그 사람, 오직 무릎으로, 성령과 말씀 사역으로 전투적 교회를 일구어 놓은 박영우 목사, 오늘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교회의 중직들, 평신도들이 그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프로 목회의 꿈을 꾸는 목회자 역시 그를 만나야 한다. 여기에 호수처럼 잔잔한 성격을 가진 그가 목회 전투장에서 노도처럼 돌진하는 변신의 이야기, 목회 성공의 설레임으로 당신의 가슴을 채워 줄 감동적인 목회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 본문 140-142쪽 \'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 중에서 ]

11. 천국과 지옥을 보고 온 사람

1986년 4월 3일, 그 날은 나의 동생 \'박영문\'에게는 지옥과 천국이라는 갈림길에서 생의 전환점을 맞는 날이요, 나에게는 동생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앞으로의 나의 목회 패턴을 새로이 형성하게 된 날이기도 하다.
동생 영문은 내가 군에 있을 때 나보다 일 년 먼저 결혼했고, 그의 성실하지 못한 행동으로 나를 포함하여 부모 형제들이 많이 애를 먹었다. 가정생활도 탐탁하지 못하여 언제 불화의 불씨의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는 사탄의 하수인이 될 뻔했다

그는 며칠 전부터 처가 일가족 8명을 몰살시킬 엄청난 계획을 세우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 어찌하여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그 가족들에게 복수의 비수를 들이대게 되었을까?
내 동생 영문이는 참으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사내였다. 사건은 그가 교통사고를 내고 100일간 영등포 구치소에 갇히게 되었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의 아내는 한 번도 면회 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사정이 있어서 못 오는 줄 알았을 것이고, 조금 지난 다음에는 면회오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애썼을 것이다.

그런데 출소한 날에도 아내를 보지 못했다. 이미 아내는 그의 품에서 떠나 종적을 감추었고, 타인의 아내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모의 충동질로 신발을 거꾸로 신었던 것이다. 여자의 어머니, 그녀는 하와를 꼬인 뱀이었다. 그래서 그는 배반한 아내뿐만 아니라 딸을 그렇게 만든 부모까지도, 그 부모가 낳은 자녀들까지도 한꺼번에 몰살시켜 운명의 신을 대신하여 준엄한 심판을 내리기로 결심했다.

그 분노를 누가 헤아릴 수 있으랴! 누가 지옥의 불 같은 인간의 잔인한 본성을 잠재울 수 있으랴!
그는 처가 일족을 몰살시킬 방법을 강구해 두었고, 그 다음에 자신의 행동지침까지 마련했다. 고요히 잠든 새벽에, 그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문을 봉쇄하고 석유를 뿌려 불을 질러 태워 죽이고, 적어도 소방차가 달려오기 전에 연기로 질식시키는 잔인한 살육 시나리오였다. 이어 그들의 죽음을 확인한 후에 술에 극약을 타서 스스로 세상을 하직한다는 것이었다.

어머니, 보고 싶은 어머니

일을 저지르기 전에 고향에 내려온 것은 어머니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서였다. 어머니는 아내라는 이름의 여자와는 달랐다. 어머니는 그의 마음의 고향이었고, 생명의 자리였으며 어머니라는 그 이름은 곧 포근한 사랑 자체였다. 마지막으로 한 번 어머니를 보고 싶었다.
아내는 그의 사랑을 배반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한이 없어서 서울까지 머나먼 길을 한숨에 달려와 아들을 면회하고 아들의 손등에 눈물을 뿌렸던 어머니, 효도 한 번 못해 보고 속을 썩혀 드린 아들이었지만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여행길에 작별 인사는 하고 싶었던 것이다. 어머니를 뵙겠다는 것 자체가 효성이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아들의 모습이었고, 보는 것만으로 어머니는 기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아들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몹쓸 짐승과 같은 추악한 모습을 지녔을지라도 어머니라는 이름 앞에서는 그 가면을 벗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가슴을 지녔다 할지라도 어머니 앞에서는 봄눈처럼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처가 일가족 8명에 대한 증오의 불길을 멈추지는 못했다.
그날 저녁 10시경, 그는 송정 역에서 11시 10분 기차표를 끊어 놓고 조그만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방에는 형광등이 아니고 불그스레한 30와트짜리 전구여서 그리 밝지는 않았다.


1. 성 프란시스를 그리워하며
2. 우리의 모델 : 사도행전적 교회
3. 기적을 창조하는 교회 : 일만과 삼십의 비전
4. 태초부터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계획
5. 믿음의 병영생활
6. 나는 믿음 때문에 집에서


박영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광주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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