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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 한경직
   
 
  도서코드 >>  80295
  도 서 명 >>  아름다운 사람 한경직
  출 판 사 >>  규장
  저 자 >>  한경직목사 기념사업회
  상 태 >> 
  출판년도 >>  2000
  포인트 >>  20 원
  판매가격 >>  3,000
  구입수량 >>   재고:1권(개)
 
서 적 소 개
보고싶어요 목사님 가슴에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를 간직한 사람들의 눈물 사모곡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사이버 빈소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고백록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를 추모하는 네티즌의 \'사모곡\'(思慕曲)을 모은 책 「아름다운사람 한경직」이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엮음으로 나왔다. 국판 양장본 208쪽에 담긴 추모의 글은 하나같이 감동적이고 절절한 사모의 정을 담고 있어 읽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고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 책에 실린 84가지의 시와 산문은 지난 4월 19일 고난주간 중에 소천한 고 한경직 목사(영락교회 원로목사)를 추모하고자 영락교회가 교회 홈페이지(http://www.youngnak.net) 내에 임시 개설한 사이버 방명록(웹게시판)에 사후 보름 동안 올라온 무려 900여 건의 추모사 가운데서 추려진 것이다. 각계각층 국내외 네티즌이 올린 사모곡 사이사이에는 장례 기간 중에 답지한 국외 인사(빌리 그래함 목사, 프린스턴신학대학 교수 마삼락 목사, 프린스턴신학대학 총장 토마스 길레스피 등)의 조문, 그리고 장례예배 설교나 기고문을 통해 고인을 추모한 곽선희, 서정운, 김준곤 등 여러 목회자의 글이 더불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시인 고훈 목사, 나채운 교수 등의 추모시가 여러 네티즌의 시와 어울려 있어서, 이 책은 마치 한 권의 아름다운 추모시집마냥 소박하게 엮어지게 되었다. 애초에 그 누구도 이 글들이 책으로 엮어지리라는 상상을 하지 못했기에 그 내용이 한결같이 솔직하고 간절하기만 하다. 그 어떤 전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내밀하고도 개인적인 추억을 들려주기 때문에 한경직 목사 생애의 또다른 이면사를 뜻밖에 만날 수 있다. 영락교회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는 추모 기간을 마무리하는 주일(5월 21일)에 맞춰 이 책을 펴냈으며, 인터넷 사상 최초라 할 사이버 빈소의 감동을 리얼타임으로 전하기 위해 규장문화사와 공동 기획 출간함으로,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고인 사후에 최초로 펴내는 초유의 기념 도서가 되었다. 이 책의 인세 수익금 전액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책은 특히 고인의 생전 사진은 물론 장례 기간에 촬영한 기록사진과 생전에 고인이 기거하던 거처 및 유품 등을 추모기간 중에 촬영한 사진을 거의 모든 지면에 배열하여, 독자들이 눈물의 사모곡을 읽는 동안 고인의 검소함과 위대성을 눈으로 직접 일목요연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장례기간 연일 취재를 담당한 국민일보 종교부 이태형 기자의 르포 기사가 추모 기간의 분위기와 포스트 한경직 시대에 돌입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상세하게 비춰주며, 이 책의 말미에 한경직 목사의 설교 중 한 편을 전문 게재하여 고인의 말씀을 차분히 되새기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된 「아름다운사람 한경직」은 고인을 추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으로 읽고 눈으로 보는 감동을 동시에 전하게 될 것이다. 올해는 유난히 부활절이 늦은 탓인가요 목사님, 조금만 더 계셨어도 되실 텐데 왜 이리도 서둘러 떠나셨습니까 남북한 두 정상이 반세기 만에 만날 그 좋은 기약을 가진 이 때, 그 누가 목사님처럼 이를 위해 기도해줄 것이라고 이리도 급작스레 떠나셨습니까 우리 주님의 고난주간에 하늘나라로 가시다니요 - 중략 - 이 땅의 무너진 곳을 보수하려 시간마다 무릎 꿇으시던 마지막 자리, 민족의 수치와 눈물이 바래져가는 남한산성 그 성문 밖으로 나가면 목사님, 만날 수 있을까요 이 땅 위에 남겨진 저희들 목사님의 남기신 유지(遺志) 귓가에 나지막한 음성 그 따뜻하던 색감으로 다시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제비꽃같이 어린 우리들 망망한 햇빛 속에 맑은 바람으로 흐르는 그 사랑의 메시지 영혼 가득 안아올 수 있을까요 - 본문 중에서 - 한경직(韓景職) 목사 약력 * 출생-------------------------------------------- 1902. 12. 29(음) 평안남도 평원군 공덕면 간리에서 출생 부친 한도풍(韓道豊) 씨, 모친 청주 이(李) 씨 사이의 장남 * 학력 ------------------------------------------- 1916 평남 평원군 공덕면 진광학교 졸업 1919 평북 정주 오산중학교 졸업 1925 평양 숭실전문학교 졸업(이과) 1926 미국 엠포리아 대학 졸업 1929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 졸업 1948 미국 엠포리아 대학 명예 신학박사 학위 1956 연세대학교 명예 신학박사 학위 1977 숭실대학교 명예 철학박사 학위 * 경력 -------------------------------------------- 1931 평양 숭인상업학교 교목 겸 교사 1933 신의주제2교회 목사(10년 시무) 1939 신의주 보린원(고아원) 설립 1945 서울 영락교회 창립(27년 시무) 1947 영락 보린원 설립 1947 대광학원 이사장 취임 1950 보성학원 이사장 취임 1950 CCF(기독교 아동복지 재단) 이사장 1951 부산 다비다모자원 설립 1952 영락경로원 설립 1952 영락 중고등학교 설립 1953 홀트 양자회 이사장 1953 선명회 이사장(36년간) 1954 영락 모자원 설립 1954 숭실대학 학장 역임 1955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40회 총회장 역임 1956 한국기독교연합회 회장 1962 서울여자대학 이사장 역임 1967 숭실대학 이사장 역임 1969 영락여자신학교 설립 1971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학대학 이사장 역임 1973 영락교회 원로목사 추대 1973 군복음화후원회 회장 1973 한국교회진흥원 원장 1973 아세아연합신학원 이사장 1976 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 총재 1976 한국 외항선교회 명예회장 1983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 총재 1984 재단법인 남강 문화재단 이사장 1985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 재단법인 이사장 1988 군복음화후원회 명예회장 1989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1989 선명회 명예이사장 199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1990 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1990 ‘사랑의쌀나누기운동’ 명예회장 1995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영락 애니아의 집’ 설립 * 수훈사항 --------------------------------------------- 1970 국민훈장무궁화장 수훈 1992 템플턴상 수상 1998 대한민국 건국공로장 수훈

밤새워 흘리신 그리움

깊은 겨울을 지나
개나리꽃이 숨을 쉬던 날에
휘파람을 불며
그렇게도 그리던 주님께로 걸어가신
뒷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쓸쓸함으로 보입니다

두고가는 조국 산하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리움 때문인가요

그래서 주님 만날 행복보다
눈물을 훔치시는 옷고름이 보이고
주저하며 돌아보는
얼굴이 보입니다

\"그래도 주님을 만나시니 좋으시죠\"라고 물어보면
\"그래 좋다\" 말씀하시면서도
웃는 얼굴 뒷편
마음 아파하는 가슴이 보입니다
우리의 어리석음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그런가요
그렇게 떠나신 언덕 너머
목사님이 가시는 걸음 위로
눈물같이 피어난 진달래꽃이 보입니다

떠나셔야 하는데
우리 손을 꼭 붙잡고 하고 싶은 말씀 밤새워 얘기하시는
그 깊은 사랑이 보입니다
자꾸만 말씀하시는 마음이 보입니다
자꾸만 보입니다

- 본문 중에서 -


「아름다운사람 한경직」은 2000년 4월 19일, 그의 소천 이후 마련된 사이버 빈소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의 삶 주변에서 직간접으로 영향 받은 사람들이 남긴 진솔한 글들이자 그에 대한 애틋한 사모곡(思慕曲)이다. 이 책에는 사진첩에 끼어 있는 빛 바랜 아름다운 추억에서부터 그를 그리워하고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의 추모시, 초교파 지인(知人)들의 고인에 대한 오랜 우정과 사랑과 존경의 고백에 이르기까지, 목사님을 사모해마지 않는 사람들의 목소리만이 담겨 있다.

여기 실린 글들은 애초부터 출간을 전제로 씌어진 것이 아니었다. \'목사님\'을 추도하는 마음으로, 사이버 게시판에 독백하듯 홀로 써 띄운 글들이다. 이렇게 책으로 묶여지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기에 오히려 은밀한 진실함을 가득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페이지마다에는 한경직 목사의 호인 추양(秋陽), 곧 \'가을볕\'의 삶을 담은 듯 따스하고 소박한 파스텔 톤의 빛깔이 배어 있다. 오랫동안 통용되어온 \'한국 개신교 = 한경직\'의 등식을 입증할 만한 눈에 띄는 단서나 기호는 물론, \'20세기가 낳은 한국의 가장 뛰어난 목사요 성자\', \'세계교회의 거목\'이라는 거창한 별호(別號)에 걸맞는 \'큰목사님\'을 뵙기도 어렵다.

다만 범상한 이웃과 함께하고,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기도로 오랜 세월 몸에 밴 겸손과 청빈의 은근한 삶을 사셨던 한 목자의 일상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의 출간은 단지 한사람의 인품과 일생을 돌아보고 그가 남긴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 숨겨진 진면목을 드러내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나아가 그 신앙의 유산을 받들어 자성과 신앙 갱신 운동이 일어나는 데 참뜻이 있다. 나 스스로에 대한 뼈아픈 질타이자 갱신의 불씨가 되는 것, 그것이 고인이 된 한경직 목사의 유지(遺旨)를 받아들이는 바른 자세라는 것을 이 책을 읽은 독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올곧은 사랑에 감동한 사람들, 같은 신앙 안에서 인간적으로 그를 아끼고 존경했던 이들이 진심으로 또박또박 써내려가는 그의 신앙 본받기 운동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이 출간된 5월 20일 현재, 사이버 방명록에는 이미 1,000개를 훨씬 넘은 사모록 행렬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추모 릴레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와 민족과 하나님 사랑을 내세우며 한국 교회와 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한국교회의 거목 한경직 목사. \"나는 삶으로 말한다\"라며 비폭력과 청빈과 무소유의 삶을 통해 호소력있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간디처럼 그는 검소·청빈·무욕의 삶으로 1200만 기독교인들에게 섬김의 정신을 몸소 보였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사회의 약자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섰던 그는 한국교회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표요 성자로 추모된다. 이 책이 그것을 잘 설명해줄 것이다.

차례

머리말·이철신 목사
빌리 그래함 목사·전세계 크리스천의 귀감
김준곤 목사·편안하고 따뜻했던 스승

1부 우리 목사님 우리 할아버지
이우근 외 21명·어느 바보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곽선희 목사·목회자의 자랑, 교인의 자랑

2부 목사님의 그림자가 참 컸습니다
허성임 외 11명·너희도 그런 바보가 되라!
김선도 목사·신화를 남기고 가신 큰목자
옥한흠 목사·진정한 목회자의 사표

3부 고운 님 여의옵고
나채운 목사 외 13명 추모시·길이 빛날 큰 별이여
강원용 목사·열린 신학, 열린 선교, 열린 교회의 본
정진경 목사·한국이 낳은 20세기 성자

4부 님의 길을 따라
사무엘 휴 모펫 교수 외 20명·순례자가 듣는 기쁜 소식
김동호 목사·교회의 어른, 시대의 어른
서정운 총장·달려갈 길 마치고
이태형 기자·한경직 목사님을 떠나보내며
잊을 수 없는 한경직 목사님 설교·예수님의 마음
발문(跋文)에 부쳐

한경직목사 네티즌 추모집 발간

추양 한경직 목사를 추모하는 네티즌들의 사모곡을 모은 추모집 ‘아름다운 사람 한경직’이 도서출판 규장에서 출간돼 신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글은 지난달 19일 한 목사의 소천뒤 영락교회가 교회 홈페이지에 마련한 사이버 방명록에 올라온 추모사를 간추린 것이다.방명록에 띄워진 900여편의 사연 중 84편을 추려 출간한 이번 책에는 무소유로 일관하며 인간 사랑을 묵묵히 실천했던 한 성직자에 대한 그리움이 구구절절 배어있다.

세계적 부흥사인 빌리 그래이엄 목사를 비롯,토마스 길레스피 프린스턴 신학대학 총장,김준곤 곽선희 목사 등 국내외 내로라 하는 교계 지도자도 금세기 한국 기독교를 빛낸 이 거목에 대한 사모곡을 손수 지었다.

한국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재인 김준곤 목사는 ‘편안하고 따뜻했던 스승’이라는 제목으로 가을볕처럼 따사롭던 한목사와의 첫만남을 털어 놓았다.45년 10월 천막교회에서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다고 밝힌 김목사는 74년 세계선교대회 당시 자신에게 십일조를 선뜻 내놓던 그 따뜻한 손과 맑은 눈망울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기억했다.

이책에는 유명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들의 애틋한 심정이 특히 눈에 뜬다.미국에서 혜빈 효빈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영락유치원 시절 자신들을 무릎에 앉히고 인자하게 미소짓던 그 모습이 못내 잊혀지지 않는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박호성.장인숙 부부는 팔목이 헤진 스웨터를 입고 얼굴 가득 웃음을 띄운채 자신들을 맞던 얼굴에서 인간에 대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길레스피 프린스턴 신학대학 총장은 “한목사는 프린스턴이 지난 200년 동안 배출한 졸업생 1만9000여명중 가장 탁월한 졸업생이었다”며 “겸손과 청빈의 삶은 세계기독교계의 푯대로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한편 이 책의 인세 수익금 전액은 한경직 목사 기념사업회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 국민일보 / 2000.05.19 / 이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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