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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 일으키기
   
 
  도서코드 >>  78654
  도 서 명 >>  사모 일으키기
  출 판 사 >>  벤드목회연구원
  저 자 >>  안혜인
  상 태 >> 
  출판년도 >>  2004
  포인트 >>  20 원
  판매가격 >>  3,500
  구입수량 >>   재고:1권(개)
 
서 적 소 개
사모가 일어서야 교회가 흥한다!!

나는 무슨 여성해방론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것에 관해서 일정 아는 바도 없다. 다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목회란 아내의 적극적인 조력에 의해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조력이란 결코 주방 일만 묵묵히 하거나 뒤치다꺼리에만 매달리는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적극적 조력이란 교인들을 남편만큼 사랑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십 수년을 그저 묵묵히 뒷바라지했고 그 결과 나는 목회 현장의 영원한 주변인이 되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주저앉아 버리고 만 것이다. 이제 사모가 일어설 때다. 어미와 자식간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해산의 고통으로 교인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면 교인들이 변하고 교회는 흥한다. 잊지 말자. 사모가 일어서야 교회가 흥한다.

사모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넘어졌다 일어나 본 사람이라야 한다.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 태산처럼 서 있던 사람이라면 넘어진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는 사람을 일으킬 필요를 못 느낀다. 나는 지난 20년 간 수도 없이 쓰러졌고, 수도 없이 주저앉아 울었다. 그래서 일어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렴풋이 나마 안다. 일어선다는 것, 그것은 작게는 목회자 가정을 살리며, 넓게는 교회를 흥하게 함을 의미한다. 이 일어섬의 경험을 위해서 넘어짐의 경험은 당연한 것이며, 어쩌면 하나님의 섭리인지도 모른다. 때문에 너무나 힘들어서 넘어진 우리의 모습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새로운 삶을 향해 가는 아름다운 여정이다. 나는 이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펜을 들었고 이를 통해서 사모님들을 일으키고자 한다.

[본문 107-112쪽 \'제4부 사모가 만들어 가는 밴드 목회\'중에서...]

제4부 사모가 만들어 가는 밴드목회

사모의 역할

이미 알고 있는 바를 설명하자면 목회에 있어 사모의 역할은 적극적 조력이며 밴드목회에 있어서는 적극적 조력자이자 교인들의 어머니이다. 그러면 밴드목회를 이루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무엇이 적극적 조력자이며 어머니의 모습인가? 아마도 이것이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모로서의 자리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밴드목회가 시작되자 나는 맨 먼저 핵심맴버들을 정하는 일에 참여했다. 물론 담임목사님인 남편이 주도했지만 교인들의 면면을 아는데 있어 나의 역할은 남편에게 큰 도움이 됐다. 아무래도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다수를 차지하는 여자교인들에 대해 더 섬세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그것은 옥석을 고르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신앙적으로 열심히 있고 목회자의 의견을 잘 존중하고 순종하는 교인들로서 나중에 평신도 지도자로 손색이 없을 만큼 교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교인들이 선발되었다. 남편은 그들에게 밴드목회의 정신과 당신의 목회철학에 관해 심도 있게 교육한 후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나 역시 반을 맡아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을 통해 교인들과 나는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내가 그들을 진정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교육이 진행될수록 그들은 나를 신뢰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들을 변화시켜 나갔다. 교육을 통해서 나는 그들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고, 그들은 그런 나를 남편과 마찬가지로 교회의 어머니로 받아들여 주었다.

목회에 있어 교육의 핵심적 주체는 남편이다. 그 중 밴드목회의 이론과 정신을 가르치는 것은 아마도 남편인 목사님의 전적인 몫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목회의 방향과 철학에 관한 내용이므로 감히 내가 나서서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문제이며 또한 그것을 잘 설명할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다만 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함으로 교인들과 관계성을 맺고 나아가 그들과 어미 자식간의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밴드목회의 교과과목은 많다. 그 과목의 수는 목사님 한 분이 감당하기엔 벅찬 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 중 한 두 과목을 맡아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남편의 목회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나와 교인들간의 관계성을 쌓는데 더 없이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특별히 기회가 된다면 첫 번째 과목인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라]를 가르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다. 왜냐하면 내 경험으로 그것은 교인들이 가장 최초로 변화되는 경험을 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성경공부를 통해 교인들과 깊은 유대를 형성한 다음 나는 목장 편성에 관여했다. 그것 또한 누가 신앙적으로 우수하며, 교인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느냐가 기준이기 때문에 교인들에 관해 잘 알고 있는 내가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으로 나누는 목장이라 여러 번의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이 일을 통해 남편은 완전히 나를 신뢰하는 것 같았고 나 역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밴드목회가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나는 더욱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쳐 힘들어하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로해주고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남편과 더불어 했지만 일부는 직접 나에게 도움을 호소해 오기도 했다. 평신도 지도자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상담하면서 그들의 언니이며 엄마의 역할을 해주었다. 내가 그들을 북돋워주고 돌봐 주기만 하면 그들은 다시 힘을 내어서 자신이 맡고 있는 교인들의 어미 노릇을 톡톡히 해 내었다. 그들의 어린 교인에 대한 사랑은 감히 목사님이 교인을 사랑하는데 견줄 수 있을 만큼 열정적이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몇몇 평신도 지도자의 보호자 노릇만으로 전 교인을 돌볼 수 있었다.

밴드목회에서 사모의 역할은 자연스러운 것임에 틀림없지만 사모 자신의 노력도 많이 필요로 한다. 목사님의 목회를 적극적으로 도우면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성경공부 반을 통해 어머니로서의 모습도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일부의 사람들이지만 어머니와 자식간의 관계를 맺기만 하면 그 파급 효과는 교회 전체에 미친다. 다시 말해 사모에게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들이 목사님과 맺은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사모도 역시 성경공부를 통해 다른 교인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것은 목사님과 사모 모두가 우리 교회의 부모님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 만약 내가 그러한 역할을 전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나는 여전히 이방인의 자리에 앉아 있게 되는 것이다.
사모의 역할은 이렇게 해서 막연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더구나 목회조력자이자 어머니의 역할은 밴드목회의 바른 정착을 앞당기는 촉매제 구실도 하게 된다. 아무래도 둘이 하는 것이 하나가 하는 것 보다 빠르고 능률이 있는 법이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밴드목회가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의 말씀을 가만히 들어보면, 대개 이것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가 막막하다고 하신다. 밴드목회의 정신과 철학이 너무나 좋아 꼭 실천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건드려야 될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뉴얼까지 자세하게 제공해 주는데도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부담은 여전하신 모양이다.
물론 우리교회의 좌충우돌하는 시행착오를 통해 쌓여진 노하우가 모든 교회에 그대로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각 교회마다의 사왕과 현실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매뉴얼대로 핵심 멤버를 고르려면 그만한 사람이 없을 수 있고, 구조 조정하려고 해도 실력자(?)들이 반대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나의 남편처럼 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키워 오고 거기다 카리스마까지 강한 목사님에게나 어울리는 목회라고 밴드목회를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교회가 밴드목회를 시행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현실을 볼 때면 이 말이 맞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면 모든 교회가 쉽게 밴드목회를 시작할 만한 방법은 없는 것인가?
나는 있다고 본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말이다. 밴드목회를 시행하고 있는 여러 교회들이 보여주고 있는 공통점에 그 해답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공부이다. 성경공부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그것은 매뉴얼대로 핵심 멤버를 뽑아서 할 수도 있고 그것이 어렵다면 원하는 사람이라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다. 내 경험으로 보아 어떤 사람이건 간에 성령의 도우심이 있다면 변화될 수 있고 나와 어미 자식간의 관계의 도우심이 있다면 변화될 수 있고 나와 어미 자식간의 관계성을 맺을 수 있다. 이런 자신감만 있다면 어떤 식으로 해도 성공할 수 있다. 설혹 밴드를 만들지 못한다 할지라도 성경공부를 통해서 교회의 놀라운 변화는 경험할 수 있다.

내가 미국에서 사역할 때, 그곳 교회가 그랬다. 도저히 밴드목회 매뉴얼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교인이라 해봐야 손에 꼽을 정도고 그들 중에 소위 자질이 있어 보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미 천 여명의 교인이 있고 많은 이들이 신앙생활에 열심이었던 신당제일교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환경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이민사회의 삐뚤어진 인간관을 가지고 있었고, 툭하면 목회자를 괴롭히기 일쑤였다. 핵심 멤버가 없으면 만들어야 된다. 나는 비록 인물은 아니었지만 그 몇몇 교인들을 데리고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그것도 거창한 목회철학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심심하니까 공부나 하면 어떻겠냐는 감언이설(?)로 꼬드긴 것이다. 공부하면서 그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도 준비하고 이것저것 뒤치다꺼리도 해주면서 공부에 붙들어 두었다. 그런 그들이었지만 말씀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한 주 한 주 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들과 난 어느새 하나가 되었고, 공부가 끝날 즈음 그들은 하나 같이 나의 분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그들이 교회의 유익을 준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었다. 순서는 바뀌었지만 그들을 통해 밴드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나는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매뉴얼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에 맞추어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빠르다. 그러나 여의치 않으면 무조건 성경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공부를 통해서 교인들이 변하기 시작하면 다시 매뉴얼을 꺼내 들고 밴드목회를 완성해 나가면 된다. 이보다 쉬운 목회가 어디 있는가?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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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더한 절망
새 생명 얻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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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충돌
로마서 강해
밴드목회의 시작
성경 공부
놀라운 변화
새로운 도전
이민목회 1년
복음으로 낳는다

2. 사모가 일어서야 교회가 흥한다
이유가 많아서 못한다?
남편 목사님이 실어한다
교인들이 좋아할까?
일만 하는 교회생활은 이제 그만
용기를 가져라
교회의 어려움은 나 때문이다
안수 받지 않은 목회자
내가 일어서야 교회가 흥한다.

3. 밴드목회, 알고 보면 간단하다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
이론과 실제를 구분해서 보라
밴드목회란?
밴드란?
목장이란?
이 두 가정을 통해 교회는 어떻게 변하나?

4. 사모가 만들어 가는 밴드목회
사모의 역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매뉴얼, 알아두면 편하다
매뉴얼에서 사모가 할 일 고르기
핵심 멤버 고르기와 훈련
토양화 작업
토양화 작업이 없으면 성경공부는 못하는가?
1단계 완료는 언제?
준밴드 리더하기
계속 교육
목장 편성과 첫 목자 파송
온전한 밴드의 형성
밴드와 목장의 성장
평신도가 움직이는 목회

5. 성경공부 인도법 - 가르치는 공부에서 낳는 공부로
무엇을 가르치나?
두려움을 벗자
성경공부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똑같이 배우라
철저한 사전 준비
그림을 그리자
관계성이 중요
숙제검사
숙제검사의 예
철저한 출석 관리
거룩한 스트레스
성경공부의 진행
반드시 느낀 점을 나누어야 한다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라

6. 사모의 밴드목회 운영지침
대 원칙
밴드리더 관리
목자 관리
준목자 관리
밴드와 목장의 운영
새신자 관리 - MD 사역(Mediator, 중보자 사역)
평신도 지도자들이 지칠 때
죽은 목장의 처리
심방을 해야하는 경우
상담

7. 사모들의 경험담
에베소서 공부를 인도하면 : 나영자 사모(뉴저자 연합교회)
날마다 영적인 아침을 맞는 교회 : 박순자 사모(여천 소망 장로교회)
에베소서 간증기 : 정삼숙 사모(성안 감리교회)
밴드목회 간증기 : 이숙자 사모(인천 청학감리교회)

안혜신1955년 인천에서 출생했으며, 1981년 남편 장학일 목사(신당제일교회 담임)와 결혼하여 사모가 되었다. 남편을 도와 신당제일교회가 1,500여명의 교인으로 성장하기까지 노력하던 중 밴드목회를 통해 진정한 사모의 자리란 하나님 맡기신 교인들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는 은혜를 받았다. 그 후 지금까지 그녀는 밴드목회 성경공부 강사로, 교회의 어머니로 남편을 도와 밴드목회의 정착과 보급을 위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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