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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개정판) - 믿음의 글들 137
   
 
  도서코드 >>  80549
  도 서 명 >>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개정판) - 믿음의 글들 137
  출 판 사 >>  홍성사
  저 자 >>  이재철
  상 태 >> 
  출판년도 >>  2006
  포인트 >>  20 원
  판매가격 >>  3,000
  구입수량 >>   재고:1권(개)
 
서 적 소 개
이 책은 \"아이에게 배우는 목사 아빠\"의 개정판입니다.

\"아이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제게 붙여 주신 귀한 선생님들입니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 말 한마디 한 마디마다 저를 향한 주님의 음성이 들어 있습니다. 때로는 질책, 때로는 격려하시면서 진리를 일깨워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말입니다. 동시에 아이들은 저를 비추어 주는 맑은 거울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제 모습을 그 거울들에 비추어 보면서 저 자신을 바르게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선생님들과 거울들이 아니었더라면, 오늘의 저는 필경 오늘의 제가 아닐 것입니다.

- \'개정판 후기\'에서




내 고드름 어디 갔어?\"

지난 여름 동안 저희 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빙과류는, 그 맛이 새큼한 \'고드름\'이었습니다. 종이컵에 들어 있는 \'고드름\'은 물감을 전혀 들이지 않은 순수한 얼음과자이면서도, 냉장고에서 나오는 얼음과는 달리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었습니다.

첫째, 냉장고 얼음은 쉬 녹는데 비해 \'고드름\'은 잘 녹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한 컵의 \'고드름\'을 다 먹을 때까지 \'고드름\'은 그 모습이 거의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둘째, 냉장고 얼음은 투명하지만, \'고드름\'은 마치 젖유리 색깔처럼 불투명합니다.

셋째, 냉장고 얼음의 표면은 미끄러워 손으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드름\'은 마
찰력을 느낄 정도로 거칠어, 손가락으로 집어도 전혀 미끄러지는 법이 없습니다.

넷째, 정육면체 모양인 냉장고 얼음과는 달리, \'고드름\'은 흡사 작은 돌멩이들처럼 불규칙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냉장고 얼음과 판이하게 다른 \'고드름\'의 특성 때문에, 이제 만 네 살인 승윤이는 \'고드름\'을 먹이면서도 \'고드름\'이 얼음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나 봅니다.

그 날 밤도 승윤이가 저녁 식사 후 식탁에서 \'고드름\'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제가 \'고드름\' 컵의 안내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른 청량음료와 섞어 먹으면 더 좋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마침 싱크대 위에 아이들이 먹다 남긴 콜라 병이 보이길래 설명과 함께 승윤이 \'고드름\' 컵에 콜라를 부어 주었습니다. 그 때 큰형인 승훈이가 방 안에서 승윤이를 불렀습니다. 승윤이는 \'고드름\' 컵을 제게 맡기고는 방으로 뛰어가더니, 무얼 하고 노는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한참 지나 신문을 보고 있으려니, 그제서야 승윤이가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 \'고드름\' 컵을 당기던 승윤이가 갑자기 소리쳤습니다.
\"내 고드름 어디 갔어?\"

그리고는 막무가내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들여다보니 미지근하던 콜라 속에서 고드름은 이미 다 녹아 버린 후였습니다. 자칫 제가 \'고드름\' 도둑으로 누명을 쓸 판이었습니다. \'고드름\' 은 얼음이라는 것과, 얼음은 반드시 녹는다는 것, 그리고 고드름이 녹았기 때문에 콜라가 시원한 \'고드름 콜라\'가 되었다는 것을 승윤이에게 납득시키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당신은 어린 승윤이도 아니면서 왜 없어진 \'고드름\'만을 찾고 계십니까? 왜 당신 앞에 놓여 있는 멋지고도 시원한 \'고드름 콜라\'를 발견하지는 못하십니까? 성숙한 믿음은 성숙한 \'눈\'과 더불어서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이것만으로 족합니다

제 일이 바쁜데다 아이들이 넷씩이나 되다 보니,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깊은 관심을 표해 주지 못하는 데 대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난 월요일 저녁, 모처럼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장남인 승훈이만을 데리고 외출을 했습니다. 동네에서 저녁이나 하면서 얘기를 나눌 심산으로 집을 나섰는데, 나서고 보니 합정동을 벗어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촌을 행선지로 잡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을 탄 뒤, 또다시 마음이 변했습니다. 이왕이면 승훈이가 보지 못한, 좀더 새롭고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을지로 입구\'에서 내린 우리는 명동으로 들어섰습니다.
그 옛날, 밤이면 친구들과 술집을 누비던 명동을, 이제 사랑하는 아들의 손을 잡고 거니는 감회는 실로 새로웠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을 순례하던 우리의 시야에 \'산낙지\'란 간판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한 마음이 되어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산낙지\'가 나왔을 때,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승훈이가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빠하고 단 둘이서만 이런 좋은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승훈이 기도를 듣는 제 마음이 찡하였습니다. 산낙지 집을 나온 우리는, 한참 더 걷다가 \'명동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이번에는 제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승훈이와 단 둘이 이런 좋은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칼국수 집을 나왔을 때는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던 우리는 가게에서 음료수 두 개를 산 뒤, \'유네스코 회관\' 앞 계단에 걸터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음료수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행인들이 담배를 피우며 지나가는 것을 본 승훈이가 물었습니다.
\"아빠! 아빠도 담배 피워 본 적 있으세요?\"
\"응.\"
\"언제요?\"
\"옛날, 아빠의 마음이 맑고 밝지 못했을 때! 아빠가 담배를 피웠다니까 상상이 안 되지?\"
\"도저히 믿질 못하겠어요.\"

지나가는 행인이 이상하다는 듯이 우리를 힐끔힐끔 쳐다보았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족했습니다. 그 날 밤 승훈이와 저의 마음은, 문자 그대로 \'한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 17:11)




- 간식과 주식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 \"빨리 천국 가세요\"
- 어머님의 감격
- \"잊어버려요\"
- 승국이의 교만
- 승훈이의 \"옙\"
- 승국이와 절두산
- 어머니의 콜드 크림
- 승윤이의 \"빵\"
- 승주의 얼굴
- 승훈이의 운동회 날
- \"그 정도로는 안 돼\"
- 정직한 마음
- 승훈이를 업어 준 까닭
- \"조수 고마워\"
- 승훈이의 찡그린 사진
- \"가끔은 외식하게 해 주세요\"
- 승윤이의 승주 관리
- \"왜 나만 검어요?\"
- 막내가 둘째
- \"내 고드름 어디 갔어?\"
- 이것만으로 족합니다
- \"벌써 그런 기쁨이...\"
- \"이 다름을 생각해서\"
- \"언제 일본 가요?\"
- 큰아이들의 후회
- 아이들의 홀로서기
- 승주의 수줍음
- 펭귄 인형과 아이들
- \"내 꺼야\"와 세금 띠
- \"제게 생각이 있어요\"
- \"야\"
- \"우리 아들 줄 거예요\"
- \"아, 따뜻해\"
- \"먼저 끊어라\"
- \"저는 이승주입니다\"
- 한밤의 위문 공연
- \"세월이 겁나요\"
- 어머님의 눈물
- \"전도사님이었으면\"
- \"애들이 안 본다구요?\"
- 승국이의 칭송
- \"야! 기회 됐다!\"
- \"열 번 꺼내 봤어요\"
- \"니무라\"
- 사랑의 고백
- 승훈이의 봉사
- 멀고도 험한 길
- \"이빨 썩잖아요\"
- 승훈이의 옷
- 죽은 자의 선물
- 우리 집
- 한계령을 넘는 기쁨
- 승윤이의 계산법
- \"목사님 맞아요?\"
- 아빠, 그리고 목사
- 오늘의 기도

개정판 후기
오늘도 \'거울들\' 앞에서




이재철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선데이 크리스천’의 영적 위선을 벗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자원하여 총회 파송 선교사로 떠나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매듭짓기》, 《비전의 사람》, 《인간의 일생》,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목회》, 《회복의 신앙》, 《새신자반》,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메시지북 《비전의 사람》, 오디오북 《매듭짓기》, 《인간의 일생》,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새신자반》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새신자반》은 몽골어로도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활동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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